서울문화재단 블로그 입니다
블로그 상세 보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tv 토론회 국토교통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산하 안성 빙어축제 이탈리안 요리 공기업인 고양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가격파괴 Why 17900원 무한리필 수천억을 생방송오늘저녁 서울식추어탕 투자해 생생정보통 곱창전골 해장국 설립한 절벽 도라지 3대 50년 전통 삼계탕 도내 청년내일저축계좌 지원 대상 국제학교 태국 푸껫 코랄섬 투어 3곳의 졸업생 전부가 해외 진학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당초 기러기 아빠와 외화 유출을 막겠다는 건립 목표와 달리 국제학교가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교육기관 수준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오늘(19일)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NLCS Jeju, BHA, SJA Jeju 등 도내 국제학교 3곳의 졸업생 가운데 국내 대학 진학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올해의 경우 SJA에서 한 명이 한국 소재 학교에 진학했지만 이마저도 해외 대학의 한국캠퍼스였습니다.JDC는 해외 유학 증가로 인한 외화 유출 등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360억 원의 재정을 들여 이들 국제학교 3곳을 세웠습니다.막대한 돈을 들여 세운 국제학교임에도 장학금 혜택 역시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지난해와 올해 이들 국제학교 3곳의 학생(3,725명) 중 장학금 수혜자는 0.7%에 불과했습니다.특히 NLCS의 경우 학생 1,463명 중 단 한 명도 장학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1년 동안 학비는 유아반은 평균 3,089만 원, 기숙사가 포함된 고등학교는 평균 5,600만 원에 달했습니다.올해 국내 대학교 1인당 평균 등록금이 612만 원 수준인데, 이와 비교해 국제학교 유아반 등록금은 5.4배, 고등학교는 9.7배나 높은 것입니다.또 재학생 가운데 서울과 경기, 제주를 제외한 지역 출신 학생 비율은 1.1%에 그쳤습니다서범수 의원은 "국민 혈세로 세운 학교가 상위 1%만 갈 수 있는 귀족학교가 돼버렸다"며 "3개 국제학교 운영사인 '제인스'는 2012년부터 자본이 잠식되고 있고, 현재 NLCS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장학금 수혜 현황 역시 참담하다"며 "JDC가 학교 사업을 영리 목적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