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인 승마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파행 사태가 현재까지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지속적으로 메달을 따왔던 승마 국가대표팀이지만 이번 대회에는 출전조차 못하게 될 수도 있는 처지에 놓여있습니다.이는 지난 4월 대한승마협회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려면 선수 자비로 1억 원에서 최대 2억 원의 경비를 부담하여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전달하면서부터 입니다이번 아시안 게임 승마 종목의 경우,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사이클 승마 중계 주최측인 중국에서 검역 문제를 들어 말을 독일로 데려가 검사한 뒤 다시 중국으로 데리고 들어오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 문제였습니다.과거 대회 때보다 운송비용이 과도하게 불어난 상황에서 지난 최순실 사태 이후 기업들의 스폰서마저도 끊기면서 협회에서도 예산 부족으로 인해 마땅한 방법이 없는 상태입니다.과연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두 달여 남은 상태에서도 해결되지 않은 이번 사태가 잘 매듭이 지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