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물가에 내 월급만 오르지 않는 답답한 상황에서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소식이 나왔습니다. 바로 정부가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하기 위해서 유통망이 지급할 수 있는 휴대폰 지원금 한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유통망 추가지원금 한도 상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그동안 이동통신사에서는 단말기 공시지원금의 15%내에서 휴대폰기계값을 지원해 줬습니다. KT, SKT, LGU+ 이동통신사 3사 모두 해당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단통법 개정을 통해서 스마트폰 유통망 구매 추가 지원금 지원한도를 15%에서 30%로 확대하는 계획과 함께 알뜰폰 활성화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도매제공의무제도를 손봐서 알뜰폰 사업자가 데이터를 대량으로 선구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먼저 스마트폰 유통망 구매 추가 지원금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휴대폰 구입시 선택약정 할인(요금에서 25%)을 받지 않고, 기계값에서 공시지원금 할인을 통해 구입하는 고객 단, 이동사 3사는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유통망에서 지급하고 있는 추가지원금은 이동통신사가 대리점이나 판매점측에 지급하는 수수료 부문인데 이 규모가 커지면 이동통신사 비용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즉 추가지원금의 한도가 30%로 늘어났다고 해서 온전하게 30%를 다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겁니다.한편 알뜰폰 사업자들은 5G 이동통신 중간요금제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이 5G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더 늘렸습니다. 선택권이 확대됨에 따라서 알뜰폰 시장에 5G가입자수가 늘어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LG유플러스는 5G중간요금제 4종을 U+알뜰폰 사업자에 도매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U+유모바일 50GB 월 39,000원 / 80GB 월 41,000원 /125GB 월 43,500원 슈가모바일 50GB 월 43,000원 / 80GB 월 44,500원 /95GB 월 45,500원 /125GB 월 47,000원KT는 KT m모바일, kt 스카이라이프 측에 알뜰폰 5G 중간 요금제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