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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암 밀러 캐나다 심리테스트 사이트윌프리드로리에대 심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파충류인 뱀이 시각이 아닌 후각으로 다른 동물과 자신을 구별할 수 있다는 증거를 처음으로 발견하고 연구결과를 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영국왕립학회보 B'에 발표했다.
자신과 다른 개체를 구별하고 자신의 은신처나 심리테스트 사이트영역을 인식하거나 자신과 동족을 구별하는 능력은 동물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큰 이점을 준다.
동물의 자기 인식 능력을 측정할 때 널리 쓰이는 '거울 자기 인식(MSR)'은 동물이 자기 몸과 관련 있는 단서와 그렇지 않은 단서를 구별하는 인지 능력을 평가한다. 거울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표식을 실험동물의 신체에 적용한 뒤 동물이 거울에 비친 표식을 심리테스트 사이트보고 거울이 아닌 자기 몸을 조사하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MSR의 평가 절차가 대상 종의 지각 능력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며 "일부 동물이 자기 인식을 못 하는 것은 생태적인 타당성이 부족하거나 자기 인식과 관련 없는 아이폰16 사전예약추가 능력이 필요한 테스트의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이 야생에서 접하기 어려운 물건인 거울을 활용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거나 시각이 아닌 냄새 등 화학 감각을 기반으로 자기 인식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사회생활을 하는 나는솔로20기 인스타북미동부가터뱀(학명 Thamnophis sirtalis sirtalis)과 고독하게 생활하는 아프리카공비단뱀(학명 Python regius)이 냄새로 자신을 구분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각 뱀의 배를 화장솜으로 문질러 냄새 샘플을 채취했다. 뱀도 사람처럼 피부의 기름이 냄새 흔적을 남긴다.
연구팀은 각 뱀이 길고 좁은 상자의 양 끝에서 자신의 냄새, 올리브 오일이 추가된 자신의 냄새, 올리브 오일 냄새, 동성이 아닌 동족의 냄새, 올리브 오일이 추가된 동족의 냄새를 탐색하도록 했다. 연구팀은걸스 온 파이어 투표하기 "올리브 오일은 원산지(지중해)가 두 뱀의 서식지(북미, 아프리카)와 멀어 생소하면서도 뱀이 감지할 수 있는 물질"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두 뱀이 면봉 앞에 머무는 시간과 공기를 맛보기 위해 혀를 날름거리는 횟수로 냄새 자극에 대한 관심도를 정량화해 측정했다. 실험 결과 가터뱀은 올리브 오일 냄새가 추가된 자신의 냄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비단뱀은 관심도의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가터뱀이 걸스 온 파이어 투표하기자신의 냄새를 인식할 수 있으며 그 냄새가 변질되었다는 것을 알고 이를 탐색하려는 동기가 있다는 증거를 제공한다"며 "비단뱀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 능력 부족 때문인지 아니면 관심 부족 때문인지는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두 종은 동언더피프틴 투표하기족과 마주치는 빈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화학적 특징을 다른 종과 구별해야 할 필요성도 다르다"며 "사회적인 종일수록 자기 인식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최근 가설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밀러 교수는 "뱀을 비롯한 파충류언더피프틴 투표하기 사회 구조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며 "사회 구조의 기본 구성 요소를 이해하려면 쥐와 비둘기만 연구할 것이 아니라 더 다양한 종을 연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