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제2금융권 PF 사업장은 손실 인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고위험 PF 비중이 높은 기업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부동산 PF 시장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지난 13일 부동산 PF 사업장 평가기준 강화와 부실사업장 정리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제2금융권의 경우 과거에 비해 자기자본 확충, 충당금 적립 등 손실 대응 능력이 향상돼 부실 확산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직자 비상금대출 다만 정책에 따른 부동산 PF 구조조정 및 개편으로 인해 제2금융권이 참여하는 일부 사업장의 손실 인식이 불가피해 고위험 부동산 PF 비중이 높은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무직자 소액대출 또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건설투자 강화와 미분양 해소 등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연착륙 방안 발표 이후에도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채권시장 등이 불안한 기색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시장 참가자들이 PF 관련 위험요인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이번 대책으로 PF 시장에 내재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대책이 시장 전반의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