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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문화', 익숙한 두 단어가 만들어낸 '생활문화'라는 모호함.

서울문화재단은 이 모호함을 정의하는 대신 다양함이란 이름으로해석하여 새롭게 바라보고자 합니다.

가까운 '일상'에서 출발한 10명의 이야기, 그 다름으로부터 생활문화의 다양성을 찾아갑니다.

#5 피스오브피스 : 새로운 쓰임을 기다리는 시간, 자투리 "

마치 쓸모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쓸모를기다리는 자투리처럼, 우리들의 존재도 그러하다. 사회가 원하는 쓰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쓰임을 만들어내는 존재들이우리들이고, 자투리라는. 그 자투리들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그들의 마음이, 물건에서부터 시작해서 연결되는사람, 사람들에 전달되고 있다. 작지만 곳곳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자투리가 됨으로써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평화는 그리 멀지 않다. 다양한 조각들이 모여 어떤 모양을 만들어내는 것. 그 모양이 네모일지 세모일지는 모르지만 ‘함께’라는 그 자체만으로 평화가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 여러 조각들이 모여 있는 ‘피스오브피스’처럼."

영상제작: 청년문화크리에이터 박상원

인터뷰 전문 보기(서울문화재단 블로그) : https://blog.naver.com/i_sfac/22254890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