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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대출 받기가 더 어려워지는 사람들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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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이 오르고 있고 경기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각 금융사들은 건전성 관리에 고삐를 조이는 모습이다.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모든 업권에서 강화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먼저 상호저축은행은 마이너스(-)22, 상호금융조합은 -30으로 각각 집계됐다. 신용카드 한도대출 조건은 끝이 없다. 신용카드회사는 -14, 생명보험회사는 -9로 나타났다.이 지수는 플러스(+)를 나타내면 대출 금리를 낮추거나 한도를 확대하는 등 대출 태도를 완화한다는 의미지만 마이너스(-)는 금융사들이 대출 한도를 줄이거나 금리를 올리는 등 이전보다 대출문턱을 높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한은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 증대 및 연체율 상승 등으로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건전성 관리 강화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한은에 따르면 부동산 관련 대출 및 가계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비은행금융기관 모든 곳의 연체율이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 생명보험회사는 가계의 생활자금 등을 중심으로 대출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호금융조합과 신용카드회사는 중립 수준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