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A 노인요양시설에서 10년을 일한 요양보호사 박영미 씨(여·66·가명)는 2024년 10월부터 도입되는 요양보호사 승급제를 통해 '팀장급 요양보호사'로 승진한다.박씨는 "요양시설에서 10년 일했다. 나름 어르신 돌보는 노하우도 생기고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한다. 요양보호사 장기근속수당 조건 아시나요? 2024년엔 팀장급 요양보호사로 승진하는 제도가 생긴다는데, 그간 열심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달라지는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정책 중 '승급제'가 눈에 띈다. 여성경제신문이 지난 11월 3일 보도한 '[단독] 내년 10월 요양보호사 '승급제' 시행··· 수당 15만원 더 받는다'를 보면 2024년 10월부턴 최소 5년 이상 근무한 요양보호사 중 1명을 꼽아 '팀장급 요양보호사'로 지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