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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오(maxst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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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 무시한 채
2023-07-05
조회수 : 1114

과거에도 있던 약관을 다르게 적용해 대표적 알짜카드 ‘더모아’ 카드를 포함한 모든 신용카드의 분할결제를 전면 금지하면서다.
소비자들은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는 등 반발하고 있다.신한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모든 개인 신용카드에 대해 분할결제를 전면 금지한다고 25일 공지했다.
앞으로 같은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를 여러 장 사용하는 방식의 분할결제도 금지된다.혜택이 막히는 대표적 카드는 신한카드의 ‘더모아’ 카드다. 신용카드 소지자 대출 이나 해야곘다. 
더모아 카드는 1일 1회에 한해 5000원 이상 결제 시 백원단위 사용액을 적립해준다.
더모아 카드 소지자들은 통신비 등을 5999원씩 분할납부하면서 매일 999원을 모으는 재테크가 인기였고, 이로인한 수익성이 악화되자 신한카드는 2021년 12월 이 카드를 단종시켰다.
하지만 아직 유효기한이 남아있는 더모아카드 보유자는 40여만명에 이른다.문제는 신한카드의 약관 적용 시점이다.
과거에도 버젓이 있던 약관을 이제 와서 저촉요건으로 적용해 소비자 혜택을 없애는 셈이다.지난해 신협 역시 아전인수식 약관해석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뭇매를 맞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