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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빈곤층 문제
2023-07-04
조회수 : 1199
가구와 시설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5∼42%에 달할 정도로 급격히 오른 가스 요금으로 중산층과 서민, 중·소상공인, 자영업 종사자 등 많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었었다.특히 지난 1월 도시가스 요금은 1998년 4월 외환위기 시절 급등했던 38.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36.2%)을 기록했었다.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여파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수직 상승하고, 지난겨울 한파까지 몰아치는 등 크고 작은 외부 요인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적시에 가격 인상을 놓친 요금 조절 실패가 주된 원인으로 지적됐다. 에너지 바우처 밖에 없다.
한시적이 아닌 장기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이번 여름엔 기후변화와 슈퍼 엘니뇨 등으로 역대 가장 더운 무더위가 닥칠 것으로 예고돼 서민들의 전기요금 걱정이 다시 깊어졌다.
특히 최근 한국전력공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여름 4인 가구가 날마다 약 10시간씩 에어컨을 틀면 최대 14만원 이상의 전기요금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