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대출금리보다 4%포인트가량 저렴한 정책상품을 확대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상당히 덜어주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우리금융저축은행에 따르면 상생금융부를 신설한 직후인 올 5월 한달 간 284억원을 상생금융 지원에 사용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올 4월 조직개편을 통해 상생금융부를 신설하고 저신용자·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서민금융지원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사잇돌2 대출 얼마나 다른 것들과 다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햇살론은 저소득·저신용 근로자에 대한 보증부대출을 통해 금리 부담을 완화해주는 금융지원 상품이다.
사잇돌대출은 1금융권에서 대출이 거절된 자, 고금리 대출 이용자, 소액 대부업 이용자 등을 위한 중금리 대출 상품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 관계자는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금융부를 신설하게 됐다”라며 “저신용자 및 금융 취약계층이 적절한 서민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상생금융부에서 우리금융저축은행과의 연계 영업을 통한 서민금융상품 활성화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구체적인 안을 수립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직전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부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룹 내 상생금융부를 신설했다.
향후 전 개인 고객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연간 2050억원 규모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