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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명 청년들이 찜통 더위에 모인 이유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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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서울시 역세권 공공임대 입주자 추가 모집에 지원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몰려 들어 논란이다. 삼각지역 역세권 청년주택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건물에는 18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청년주택에 공실이 발생했고 추가 입주자 모집에 지원하기 위해 찾아온 때아닌 인파다. 쉐어하우스형 3인, 신혼주택형 1인 등 총 4명의 용산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에 이토록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연차를 내고 찾아온 A씨는 “직장인이 연차를 안 내면 입주 지원도 불가능한데 무더위 속에서 몇 시간 기다려 추첨하는 게 겨우 4인이라면 사실상 희망 고문 아니겠느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