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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오(maxstarter)
일상에서 발생하는 소소한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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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이 2군에게 지던 날
2024-07-09
조회수 : 163

프로축구 명가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코리아컵에서 K리그2(2부) 김포FC에 충격패했다. 전북은 19일 오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4라운드)'에서 김포에 0-1로 졌다. 전북은 티아고를 비롯해 송민규, 한교원, 이영재, 김진수, 김정훈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하고도 김포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나은행 코리아컵에서 K리그2 소속인 김포를 상대로 전북에서 첫 승을 노렸으나, 또 실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안방인 스틸야드에서 K리그2 수원과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 진땀승을 거둬 8강에 합류했다. 포항의 8강전 상대는 FC서울이다. 포항의 승리를 이끈 건 6월 북중미월드컵 2차예선 때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던 골키퍼 황인재였다. 그는 수원의 첫 번째 키커인 이종성의 슈팅을 막아냈다. 한편 이날 열린 코리아컵 8경기 중 2경기만 90분 안에 승부가 갈렸고, 6경기는 모두 승부차기 혈투가 펼쳐졌다. K리그1에선 포항과 울산, 광주, 인천, 서울, 대전이, K리그2는 김포와 성남이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