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가 정부의 K패스 혜택에서 제외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 지 한달 만에 신청자가 34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달 2일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는 6~18세 도민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접수를 한 결과 현재까지 총 34만 명이 신청했다. 대상자들은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6만 원, 연간 24만 원 한도 내에서 100% 돌려받게 된다. 환급 내용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액이다. k패스 삼성페이 등록 하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지원사업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로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초 1회만 신청하면 당해연도 내에는 4분기까지는 재신청 없이 자동으로 환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