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두 번째 상대 요르단이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를 네 골 차로 격파했다.요르단은 1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4-0으로 이겼다. 
지난 9일 대회 최종 모의고사 격으로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 1-6으로 대패한 요르단은 이번 경기를 통해 당시 아픔을 씻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한국 요르단 축구 중계 할 때도 걱정이 된다. 요르단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나라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요르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로, E조에서 우리나라(23위), 바레인(86위)에 이어 3위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으로서 파울루 벤투 전 한국 대표팀 선임을 주도했던 김판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말레이시아가 130위로 E조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