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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상품권 발행할 때마다 최대치를 구매해서 지금까지 1500만원 정도 사용한 것 같아요"직장인 김모씨(32)는 이날 서울광역사랑상품권(광역) 30만원과 전날 발행된 성북사랑상품권 50만원, 합계 총 80만원어치의 온라인 상품권을 구매했다.
할인율은 7%로 동일해 실제로는 74만4000원을 내고 80만원을 얻은 셈이다.김씨는 "PT, 레이저 치료, 동네마트에서 주로 상품권을 사용하고 1차 때는 10% 할인율이라서 더 쏠쏠했는데 7%도 나쁘지 않다"며 "어차피 나갈 돈인데 미리 절약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치솟는 물가에 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절약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관심도 해마다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3월24일 1차 발행 일정 안내는 84만8784회에 이르기도 했다.온라인 맘카페에서도 그동안 어렵게 구매에 성공했다는 후기들이 올라왔다. 설연휴보다 어렵다. 2024년 설날 기차표 예매방법 따라서 하는게 더 쉽게 느껴진다.
가족과 친구에게 선물도 할 수 있다.부모님 대신 온라인 '오픈런'으로 지난 3월 상품권을 구매한 남모씨(27·여)는 "부모님이 보통 대기업이 운영하는 마트가 아닌 곳에서 장을 보기 때문에 상품권 적용이 가능하다"며 "당시엔 할인율이 10퍼센트라서 5만원 돈이 절약됐지만 그때도 1분 만에 매진돼서 아쉬웠다"고 말했다.상품권 구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판매 일정을 놓친 사람들도 늘다 보니 서로 지역구에 맞는 상품권으로 사고파는 글도 많이 보였다.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상품권을 보내줄 것처럼 안내한 후 계좌이체 등을 유도하고 현금을 가로채는 사기 피해 사례가 적발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