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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수 밖에 없었던 이유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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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 등 선수들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훈련하고 있다.하루 휴식을 취하고 다시 뭉친 클린스만호가 약 300명 팬들 앞에서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준비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목동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지난 16일 싱가포르와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둔 대표팀은 경기 후 소집을 일시 해제, 온전히 휴식을 취했다.하루 동안 몸과 마음을 충전한 태극전사들은 이날 오후 2시 숙소로 복귀했다. 한국 중국 생중계 이후 선수들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등 인사를 건넸다.추운 날씨에 옷을 단단히 껴입은 선수단은 훈련 초반에 레크레이션과 비슷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우승면서 가볍게 일정을 시작했다. 클린스만 감독과 차두리 코치는 큰 소리로 선수들을 독려하며 훈련장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손흥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싱가포르전에서 출전 시간이 길었던 12명은 훈련을 약 1시간 소화한 뒤 먼저 훈련장에서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