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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주담·신용대 일부 0.05%p↑…KB·우리·농협 이어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가계대출 억제 겹쳐…지표금리보다 더 뛰는 금리 당국, 스트레스 DSR 도입 임박…향후 전세대출 등 DSR 포함 여부도 주목
KB국민·우리·NH농협에 이어 신한은행도 이번 주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
만약 앞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뚜렷하게 꺾이지 않을 경우, 금융 당국이 가산금리를 적용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에 더해 'DSR 예외 축소' 등의 추가 대책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KB국민카드 장기카드대출 신청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6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84조8천18억원으로 9월 말(682조3천294억원)보다 2조4천723억원 또 늘었다.
※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자료 취합 6월말 7월말 8월말 9월말 10월 26일 가계대출 6,782,454 6,792,208 6,808,120 6,823,294 6,848,018 전월말대비 6,332 9,755 15,912 15,174 24,723 주택담보대출 5,114,007 5,128,875 5,149,997 5,178,588 5,201,093 전월말대비 17,245 14,868 21,122 28,591 22,504 신용대출 1,089,289 1,086,828 1,084,171 1,073,409 1,078,717 전월말대비 -7,442 -2,462 -2,657 -10,762 5,307
이처럼 가계대출 증가세가 쉽게 진정되지 않자 시장금리가 급등하는 시기에 시중은행들이 일부러 추가로 금리를 더 올리는 이례적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내부 회의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가계대출 일부 상품의 금리를 소폭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신규코픽스·신잔액코픽스(6개월 주기) 기준 변동금리의 가산금리가 0.05%포인트(p) 오르고,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가운데 지표 금리가 1년물 이하인 상품의 가산금리도 0.05%p 상향 조정된다.
개별 은행의 잇따른 인위적 금리 인상으로 최근 은행권 대출금리 인상 폭은 지표금리인 은행채나 코픽스 상승 폭을 웃돌고 있다.
이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연 4.570∼7.173%) 역시 상단과 하단이 각 0.300%p, 0.074%p 높아졌다.
원문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8043600002?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