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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년 맞이한 토스뱅크 성장세가 무섭다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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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주년을 맞은 토스뱅크의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대출 자산 확대를 위해 추가 자본 확충에 나서는 등 고속 성장 중인 토스뱅크가 연내 분기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9월 말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 잔액은 11조3000억원, 수신 잔액은 22조3000억원으로 21개월 만에 빠르게 외형 성장을 일궜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그해 7월 말 기준 여신과 수신 잔액이 각각 12조1091억원, 18조6776억원으로 수신만 놓고 보면 토스뱅크가 앞섰다. 토스뱅크 사장님대출 대상 최근 대출 자산 성장을 위해 전·월세대출 상품을 내놓으며 담보 대출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중·저신용자 비중이 38.5%로 가장 큰 토스뱅크는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 따른 자본적정성 하방 압력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10월 이후 국내 기업들이 진행한 자본금 확충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토스뱅크의 납입 자본금은 1조9350억원으로 늘어났다.
토스뱅크가 여신 성장을 위한 추가 실탄을 확보한 만큼 연내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