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김가은(25, 삼성생명, 세계 랭킹 18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 16강에 올랐다. 김가은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렌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요넥스 인터네셔널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니다이라 나츠키(일본, 세계 랭킹 35위)를 2-0(21-9 21-13)으로 완파했다.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중계 보기가 쉽지 않다. '에이스' 안세영(21, 삼성생명)이 무릎 부상으로 이번 대회 불참한 상황에서 김가은은 무난하게 1회전을 통과했다.
남자 복식 강민혁(24)-서승재(26, 이상 삼성생명) 조는 프랑스의 크리스토 포포프-토마 주니어 포포프 조를 2-0(21-15 21-16)으로 제압했다.
여자 복식 신승찬(29, 인천국제공항)-이유림(24, 삼성생명) 조는 스코틀랜드의 줄리 맥퍼슨-시아라 토랜스 조를 2-0(21-18 21-14)으로 물리치며 1회전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