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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기차표 예매 어려워
2023-09-03
조회수 : 972
코로나19를 계기로 추석·설 등 명절 기차표 예매가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된 지 3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고령층 등이 이용하기엔 어려운 점이 많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철도공사는 지난 29일부터 사흘간 추석 승차권 예매를 진행했다. 29일은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전화 접수를 통한 예매를 먼저 진행했고, 30~31일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매를 실시했다. 추석 기차표 예매 하는 건 ‘대국민 티켓팅’이라는 표현이 나왔다. 예매에 참여한 이들은 “7시 1분에만 들어가도 내 앞의 대기인원이 1만명대에 달했다”, PC와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에 대한 우려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비대면 예매가 이뤄지게 됐으며, ‘엔데믹 선언’ 이후인 올해 추석에도 비대면 예매가 유지됐기 때문이다. 키오스크도 어려워하는 노인들에게는 힘든 일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