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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주니어 대표
2023-08-25
조회수 : 946
피겨스케이팅 '쌍둥이' 주니어 국가대표 김유성(평촌중)이 메이저 국제대회 데뷔전에서 '깜짝' 2위에 올랐다. 김유성은 24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5.93점, 예술점수(PCS) 27.11점, 합계 63.04점을 받아 나카이 아미(67.49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ISU 피겨 주니어 첫 번째 연기 과제인 더블 악셀을 클린 처리했고, 뒤이어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며 수행점수(GOE) 1.21점을 얻었다.
김유성은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4위를 차지한 김유재(평촌중)의 일란성 쌍둥이 동생이다.
그는 지난달에 열린 국내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3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을 클린 처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