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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와 한솥밥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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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4강 돌풍의 핵심 역할을 맡았던 골키퍼 야신 부누(32)가 세비야FC(스페인)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부자구단'인 알힐랄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한국 사우디 중계 알힐랄 이적설이 돌았던 부누는 17일 그리스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2023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세비야(스페인)의 골문을 지킨 뒤 곧바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이적 절차를 끝냈다. 부누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돌풍의 주역인 모로코의 골문을 굳건히 지키며 '4강 기적'의 한축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