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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오(maxst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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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에 대한 반응
2023-07-04
조회수 : 1210

맥스 할로웨이(미국)와 대결을 앞둔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은 팬들의 불만, 편견과도 싸워야 한다.
그에게는 ‘최악의 매치’라는 오명을 뒤집을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하다.UFC 페더급 랭킹 7위인 정찬성은 오는 8월 2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할로웨이(2위)와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정찬성은 할로웨이와 대결이 확정된 후 “할로웨이는 존경하는 선수이며 좋아하는 선수다. 정찬성 할로웨이 중계 시간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정찬성은 2021년 6월부터 공개적으로 할로웨이와 대결을 바라왔다.
경기 결과를 떠나 화려한 커리어를 쓴 할로웨이와 주먹을 섞어보고 싶다는 취지였다.정찬성에게는 ‘꿈의 매치’지만, 팬들의 반응은 딴판이다.
한국 팬들 역시 응원을 보내면서도 ‘이기지 못해도 잘 싸워달라’고 당부한다.스포츠키다는 “(악화한 여론은) 정찬성의 마지막 경기인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와 지난해 4월 맞대결에 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짚었다.
정찬성은 볼카노프스키와 타이틀전에서 힘없이 졌다.
그 역시 “넘을 수 없는 벽을 느꼈다”며 좌절했을 정도였다.페더급 전 챔피언인 할로웨이는 볼카노프스키에게 세 차례나 졌다.
반면 정찬성은 가장 최근 경기인 볼카노프스키전에서의 무기력한 패배 후 1년 2개월가량 실전에 나서지 않았다.
도박사들까지 할로웨이의 확실한 우위를 점치는 이유다.할로웨이전을 앞둔 정찬성은 여느 때와 분위기가 확실히 다른 언더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