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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오(maxstarter)
일상에서 발생하는 소소한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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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갈곳 잃는 신용자
2023-07-05
조회수 : 1183

기준금리 인상으로 저축은행 조달금리가 상승하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저축은행들은 중·저신용자의 대표적인 급전 창구인 소액대출을 고신용자에게 더 많이 내주거나 아예 판매를 중단할 정도다. 사이다뱅크 비상금대출 할 수밖에 없다. 1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이 지난 9월 신규로 취급한 소액대출 중 신용점수 800점대 차주에게 나간 비중은 14%였다.
웰컴저축은행이 신규로 취급한 소액대출의 차주 비중을 보면 6월에는 700점대 차주가 75%로 가장 높았지만, 9월에는 800점대 차주가 50%로 가장 높았다.
최근 저축은행 조달금리가 상승하며 대출 영업이 축소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총량 규제 요율을 맞추기 위해 일시적으로 상품 판매를 막아뒀다"고 말했다.
소액대출을 받은 차주 중 고신용자 비중이 높아지자 소액대출의 평균 취급 금리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비은행권 소액신용대출 금리는 지난 1분기 연 16.3%까지 올랐다가 3분기 15.8%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