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드 스펜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스쿼드에서 제외된 건 여전히 놀라움을 주고 있다. 더 빡빡해진 일정이라 선발 자원 경쟁력만큼 스쿼드 전체 질이 중요해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스쿼드가 주목됐는데 스펜스가 빠졌다. 스펜스는 미들즈브러 소속일 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가 승격을 이끄는 활약을 해 토트넘 눈에 띄었다. 우측 풀백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스펜스를 전격 영입했다. 라두 드라구신 딜에 포함돼 제노아로 임대를 갔다. 제노아에서 확실한 활약을 못하고 토트넘에 돌아왔다. 방출이 유력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을 팔고 새로운 풀백 영입을 추진했다. 이사 카보레, 반데르송, 벤 존슨 등이 언급됐다. 영입은 잘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스펜스는 유로파 아시아 투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특히 한국에서 팀 K리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좌우를 오가며 좋은 활약을 했다. 만약 채우지 못한다면 그만큼 줄어든다. 스쿼드 최대 한도는 25명인데 홈 그로운(팀 그로운 포함)을 채우지 못하는 숫자만큼 스쿼드 한도가 줄어든다는 뜻이다. 토트넘에선 브랜든 오스틴과 알피 화이트먼이 있는데 이외 2명은 없다. 이로 인해 선수단이 23명으로 줄었다. 이로 인해 스펜스와 세르히오 레길론이 제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