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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값 3990원 선보이는 대기업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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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직장인 고객 공략에 나섰다. e커머스 시장이 커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이가 줄어드는 가운데 구매력을 갖춘 젊은 직장인을 오프라인 점포로 유인해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아웃백 애슐리 할인카드 없어도 괜찮을 정도다. NC백화점 강서점의 3990원짜리 델리 전문관은 마곡일반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점심 수요를 빨아들이고 있다. 강서점은 지난 3월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애슐리퀸즈의 메뉴 200여 종을 즉석식품 형태로 파는 ‘델리 바이 애슐리’를 지하 1층에 들였다. 6월 제타플렉스 잠실점, 월드타워점 등 4개 점포에 3990원, 4990원 균일가에 즉석식품을 사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요리하다 월드뷔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