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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의 감독 선임은 독단이라고 주장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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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한축구협회(KFA)의 감독 선임 방식을 두고 독선적이고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 강유정 의원실이 KFA로부터 제출받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코치 선임 사례’에 따르면 2007년 박성화 부산 아이파크 감독을 U-23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홍명보 감독까지 총 18차례나 프로 구단에 현역 감독 및 코치의를 일방선임 및 통보했다. 구단들은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응하지 않을 수 있다는 단서조항이 있음에도 모두 예외 없이 축구협회의 통보를 받아들였다는 게 의원실 측의 설명이다. 9월 10일 오만 대한민국 경기를 앞두고 대한농구협회, 대한배구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감독 및 코치 강제 선임 조항의 유무와 적용 사례를 묻는 강유정 의원실 질의에 강행규정이 없다고 회신했다. 프로야구를 운영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축구협회와 같은 조항이 있으나 프로 구단에 적을 둔 감독 및 코치를 선임하더라도 구단과 협의로 선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