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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
2024-07-19
조회수 : 110
올해 분양시장에서 단지명에 지하철 역명이 들어간 '역세권'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나머지 아파트 대비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역명이 들어간 단지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25대 1로, 비역세권 아파트(9대 1)보다 약 2.7배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 청약통장 순위확인서 자료를 기반으로 한 내용이다. 지방에서는 부산지하철 1호선 앞에 들어서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이 지난 6월 1순위 청약 접수에 2374명이 몰려 평균 8대 1, 최고 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올해 부산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접수 건수와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세권 단지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지난 6월 18억7000만원(18층)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인접한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올해 3월 전용면적 101㎡ 분양권이 11억6780만원(21층)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는 분양가(9억7900만원) 대비 1억8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은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