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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번호 바꾼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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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용산 내부에서는 국민에 대한 사과 표현·수위가 한껏 진일보했다고 자평했다. 또 대통령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고 제2부속실을 설치하는 등 쇄신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도 내놨다고 평가했다. 다만 “사과의 진정성도, 국정 쇄신 의지도 찾아볼 수 없었다”는 야당 비판에 대해서는 “악의적”이라며 모르는 전화번호 검색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검사 때 쓰던 휴대폰을 무조건 바꾸라는 말을 들었는데, 오래 쓴 번호로 아까운 마음이 있어 못 바꿨다”면서, 주말에 쌓인 문자를 보면서 민심을 파악하는 수단으로 써왔다고 말했다. 자신과 명씨와의 대화 내용 등이 언론에 공개되고 의혹을 사게 된 근본적인 이유가 소통 방식을 공식화하지 않은데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