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KBO리그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후보 양의지는 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56만9279표를 받으며 전체 후보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전체 128만2813표 중 약 44%에 해당하는 득표율이다. 지난해에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 2위에 오르며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이번 팬 투표에서 2022년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베스트12를 노린다. kbo 올스타전 투표 결과 드림 올스타에서는 12개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돋보인다. 포수 부문을 제외한 내야 4개 부문에서 데이비드 맥키넌(1루수), 류지혁(2루수), 이재현(유격수), 김영웅(3루수)이 1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