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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경우의 수가 어떻게 될까?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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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에 따라서는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2경기 만에 조 1위 확정까지도 가능하다.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2023 AFC 아시안컵 선제골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의 멀티골 맹활약을 앞세워 바레인을 3-1로 완파했다.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을 비롯해 조규성(미트윌란) 이재성(마인츠05) 등을 전방에 내세운 한국은 전반 38분 황인범의 선제골로 균형을 깨트리고도 후반 6분 동점골을 실점하며 주춤했다.
역대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6승 7무 1패로 유독 약했던 한국은 1972년 이후 무려 52년 만에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뒀다.이어 열린 경기에서 요르단이 말레이시아를 4-0으로 대파하면서 한국은 조별리그 E조를 2위로 출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