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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오(maxstarter)
일상에서 발생하는 소소한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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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하는 1인
2023-12-28
조회수 : 655

2023년 한 해 성적을 바탕으로 평가를 매긴다. 클린스만 감독이 남자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뒤 첫 5번의 A매치(국가대항전) 성적표는 3무2패. 다행히 클린스만 감독은 9월 A매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해 한숨을 돌렸다. 먼저 클린스만 감독이 재택근무와 잦은 해외 출장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새롭게 발탁한 미드필더 박용우(30·알아인)는 인종차별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고, 공격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는 아예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까지 됐다.
특히 황의조는 클린스만 감독이 “우리의 선수”라고 감싸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자초해 대한축구협회가 범죄 혐의와 관련해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대표팀에 선발하지 않기로 정리하는 촌극까지 벌어졌다.
콜린 벨 감독(62)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아예 낙제점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
16강 진출을 자신했던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1무2패)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게 치명타였다.
10월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예선도 국가대표 중계 할 때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빈 손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그야말로 완벽했던 조별리그(쿠웨이트 9-0 승·태국 4-0 승·바레인 3-0 승)부터 한·일전이 성사된 결승전(2-1 승)까지 7전 전승.
25골을 넣는 동안 단 3골만 내주는 완벽한 공·수의 짜임새는 한국이 아시아 최강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하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