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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0만 달러 받게 된 야구선수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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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5)가 거액의 계약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타니 쇼헤이의 LA 다저스 등 아시아 야구스타를 보유한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팀들의 라이벌 구도가 더욱 강력해졌다.
이정후는 이번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에서 떠오르는 FA 최대어였다.
이런 상황에서 이정후는 연간 1000만달러를 넘어서는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개막전 예매 하면 이들의 경기를 볼 수 있다.
이정후의 총액은 류현진의 총액 6년 3600만달러, 김하성의 3900만달러(4년 보장 2800만달러, 4+1년 3900만달러)에 약 3배에 달하는 거액이다.
종전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맺었던 역대 최고 규모 계약, 6억7400만달러(약 8900억원)를 뛰어넘는 금액이었다.
올해 샌디에이고에서 맹활약하며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김하성까지 포함해 NL 서부지구 3팀에 한국과 일본의 야구 스타들이 모이게 됐다.
우선 오타니의 LA 다저스와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오랜 역사를 가진 앙숙이다.
오타니가 팔꿈치 수술로 2025년부터 투구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시아 야구스타들의 타격전만은 당장 다가오는 메이저리그 시즌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