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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더블 에이스
2024-11-28
조회수 : 69
에이스가 둘이다.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26)과 김길리(20·이상 성남시청)가 환상의 호흡으로 월드 투어에서 메달 4개를 합작했다. 최민정은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쇼트트랙 월드 투어 2차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2초406의 기록으로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42초087)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전날 여자 1000m 금메달을 따냈던 최민정은 이틀 연속 입상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길리는 3위에 올라 함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앞서 열린 1500m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한 선수가 전종목(500·1000·1500m)에 모두 나설 수 있게 했다. 모든 종목에서 정상급 선수가 출전하고 체력 부담도 커져 메달 획득이 어려워졌다. 하지만 하얼빈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인 최민정과 김길리는 2차 대회에 걸린 개인전 메달 9개 중 4개를 합작하는 선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