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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인기를 뛰어넘는 생활기록부 발급 받기 유행시키는 2030세대
2023-10-09
조회수 : 859

생기부는 초·중·고등학교 학적과 수상내역, 생활 태도 등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내용이 기록된 문서다. 최근 2030세대에서 생활기록부(생기부)를 발급받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는 게 유행이다. 생활기록부 발급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자신을 확인하고 싶은 청년층의 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생기부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이나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개선됐다. 이전까지 학교 행정실을 방문해야만 받을 수 있었던 생기부를 온라인에서 간편히 발급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2030세대 사이에서는 생기부를 발급받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는 게 유행이다.
생기부는 초·중·고등학교 학적과 수상내역, 생활 태도 등 학교생활 전반이 기록된 문서다.
교육부 관계자는 "(생기부 발급이) 챌린지처럼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선생님들이 써주신 내용을 보고 힐링을 했다는 의견이 많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생기부 발급 유행에는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과거를 회상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어 하는 청년층의 심리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MBTI와 선생님이 작성해 준 생기부 등이 유행하는 것도 '난 이런 사람이다'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확인받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