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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15일 피파랭킹 75위 엘살바도르를 상대하고 20일 20위 페루와 만났다. 한국은 16일 페루를 먼저 만나고 20일 엘살바도르와 붙었다.한국과 일본이 A매치 상대를 바꿔서 홈에서 만나는 익숙한 시스템에서 일본은 두 경기 합계 10-1 2승을 거뒀지만 한국은 1-2로 1무1패에 그쳤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페루와 부산에서 맞붙어 0-1로 패했다.두 경기 모두 졸전이었다.페루는 피파랭킹 21위로 27위인 한국보다 위였다. 일본 호주 중계 방송이 기대되는 이유다.하지만 월드컵도 나가지 못했고 핵심전력도 다수 빠진채로 30시간을 비행해 한국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경기했다.하지만 페루의 능구렁이 축구에 한국은 이른 시간 실점한 후 끌려가다 패했다.피파랭킹 75위의 하위권팀이기에 한국이 홈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전반전 한국은 많이 두들겼지만 유효슈팅이 적었고(2개), 후반전 황의조의 골에도 이후 넣어줘야할 때 추가골이 없자 결국 후반 막판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하지만 한국은 홈에서 했고 3월 A매치 상대였던 우루과이-콜롬비아에 비해 분명 약한 상대들이었기에 당연히 승리할거라 예상됐다.그러나 결과는 2경기 1득점 2실점 1무1패 졸전이었다.반면 한국과 바꿔 상대한 일본은 똑같은 상대에게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물론 경기 시작하자마자 3분여만에 상대 선수의 거친 반칙으로 레드카드가 나와 90분가량을 수적 우위속에 한 경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6골이나 넣으며 완벽하게 엘살바도르를 눌렀다.하지만 그런 페루를 상대로 무려 4골이나 넣으며 완벽하게 눌러버린 일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