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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의 한일전 개최되나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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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이다.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U-18)의 프리킥 결승골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결승에 오른 한국은 앞서 이란을 3-0으로 완파한 일본과 내달 2일 오후 9시 같은 장소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대한민국 일본 축구 중계 기다리는 재미가 있다.U-17 아시안컵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출범 당시부터 이 대회 우승을 목표로 내건 변성환호는 지난 2002년 이후 무려 21년 만의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한국은 지난 1986년과 2002년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엔 아시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2008년과 2014년 결승에선 각각 이란과 북한에 져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경기 15골이라는 무서운 화력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앞선 조별리그 B조에서 카타르를 6-1로, 아프가니스탄을 4-0으로 연파하고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