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오늘(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024 카라바오컵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럼과 정규 시간 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했습니다.
2∼4부리그 팀이 치르는 1라운드 이후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않는 EPL 12개 팀이 2라운드에 가세하면서 토트넘은 이날 첫 경기를 치렀는데, 리그 개막 3경기 무패(2승 1무)의 기세를 컵대회에선 잇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의 주장이자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은 후반 26분 교체로 출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풀럼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먼저 성공한 뒤 손흥민은 토트넘의 첫 키커로 나서서 오른발 슛을 꽂았습니다. 토트넘 풀럼 중계 이번 시즌을 앞두고 EPL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고 B팀에 합류한 2004년생 수비수 김지수는 4부 팀인 뉴포트 카운티와의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1군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습니다.
브렌트퍼드는 뉴포트 카운티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이겨 어렵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