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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제 김가영 순항중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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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LPBA투어 16강서 강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개막전 여왕’ 김민아(NH농협카드) 등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대회 32강 및16강전 결과 김가영을 비롯해 김민아, 김보미(NH농협카드) 용현지,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등이 8강에 합류했다.
프로당구 4차투어 하이런 5점을 앞세워 첫 세트를 11-1(6이닝)로 이긴데 이어 2세트도 11-5(11이닝)로 마무리, 빠르게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직전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64강서 탈락한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프로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보미도 장가연(휴온스)과 서지연을 내리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피아비는 첫 세트를 11-3으로 따냈지만 2, 3세트를 6-11(5이닝), 4-9(5이닝)으로 내줘 탈락했다.최연주는 16강서 오수정까지 제압하고 프로통산 네 번째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