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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권을 잃어버린 국회의원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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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비이재명)계 현역인 박용진 의원을 꺾고 서울 강북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장을 받은 조수진 변호사(사진)가 정작 자신이 출마하는 지역구에서는 투표도 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이날 오전 자신이 출마하는 강북을 지역에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변호사는 지난 17일 박 의원과의 2인 경선이 확정됐고 18~19일 경선 후 19일 승리했다. 박 의원은 현역 의원 의정평가 하위 10%에 들어 경선 득표에서 30% 감점을 받았고, 조 변호사는 여성 신인 가점 25%를 받았다. 다만 조 변호사는 사전투표 기간(4월 5~6일)에는 전입한 강북을 지역에서 투표를 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자신이 출마한 강북을이 아닌 이전 지역에 출마한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해야 한다. 조 변호사는 서울 동작을 지역에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작을에서는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와 류삼영 민주당 후보가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