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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징금 8억에서 아랑곳하지 않고 종소세 이용하는 회사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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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세금환급 플랫폼 업체들의 마케팅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서비스 관련 불만 사례도 많다. 최근 서울에 사는 40대 자영업자 A씨는 세금환급 서비스 플랫폼 삼쩜삼(자비스앤빌런즈)의 카톡채널톡으로 5월 세금 환급 신청 안내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삼쩜삼 탈퇴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2천만 고객이 이용하는 삼쩜삼 환급 서비스’라고 안내하는 내용을 보고 A씨는 주민등록번호 등을 입력하고 조회를 했지만, 환급금은 0원이었다. 삼쩜삼은 개인 세금 환급액이 없는 경우 "가족 환급액을 무료로 확인해 드릴게요. 평균 43만9820원이 환급된다"고 안내하며 가족의 정보 또한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가족끼리 묶어서 유리하게 환급액 신청을 하면 최적의 소득/세액공제 조합으로 연말정산 누락된 신고내역을 찾아준다고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