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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에 70억 시세차익 발생시킨 사람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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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전국 아파트의 신고가 거래 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와 용산 등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수십 억대 시세차익이 발생하고 있다. 2023년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해 단지 내 동일 면적타입이 과거 최고가격보다 높은 매매가로 얼마나 거래됐는지 신고가 거래 건수와 비율(%)을 분석한 결과, 신고가 거래 비율은 4%로 2022년 11.7%보다 7.7%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도 kb 시세 조회 해보니 2023년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량은 3084건에 그쳤다. 2022년의 3295건보다 관련 수치가 211건 감소했다. 전체 거래에서 신고가 거래비중이 2023년 9.1%에 그치며 2022년(27.5%)보다 18.4%p 줄어들었다. 이는 2013년 3.6%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3번째로 낮은 수치다. 지난달에는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가 120억원에 주인이 바뀌었다. 이는 가수 장윤정 부부가 매각한 주택으로 추정된다. 해당 매물은 3년만에 70억원의 시세차익을 발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