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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오(maxstarter)
일상에서 발생하는 소소한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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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잡으려고 이렇게까지 하는 회사
2024-05-21
조회수 : 202

SK스퀘어가 티빙·웨이브 합병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CJ ENM과 티빙·웨이브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반년 만에 나온 소식이다. 티빙과 웨이브 합병이 실제 이뤄질 경우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살펴봤다.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의 OTT 앱 트랜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티빙 점유율은 21%로 웨이브는 13%를 차지하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 점유율을 단순 합산 시 34%다. 35%인 넷플릭스와 비슷하다. 이는 넷플릭스 점유율이 지난해 3월 대비 12%p 감소했기 때문이다. 티빙·웨이브 서비스 합병 시 시장 점유율이 큰 폭으로 오르는 이유는 티빙 한달무료 덕분에 최근 한국프로야구(KBO) 뉴미디어 중계를 진행하며 활성 이용자 수가 증가해서다. 티빙은 KBO 중계 덕에 올해 4월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200만명 내외를 오갔다. 넷플릭스 4월 DAU는 230만~270만명쯤이다. 넷플릭스의 지난해 평균 DAU가 티빙보다 거의 2배에 달하는 150만~180만명쯤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