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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를 당황하게 만든 선수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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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은 39세 루카 모드리치(A매치 176경기), 35세 이반 페리시치(133경기) 등 산전수전 겪은 베테랑들이 버티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유로 2020과 2022 카타르 월드컵 3위 등 주요 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유로 2024에서도 경험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전반 추가 시간, 돌파를 두려워한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야말과 거리를 두고 막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일정이 기대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야말은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왼발로 공을 멀리 찼다. 이는 골대 앞으로 돌진하던 카르바할(32·레알 마드리드)의 오른발에 정확히 떨어져 골로 연결됐다. 야말은 돌파뿐 아니라 정확한 패스도 갖추고 있었다. 덕분에 스페인은 이날 3대0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