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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올림픽에 나서지 않는 이유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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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축구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자국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반대로 출전하지 않는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올림픽 남자축구는 유로 2024가 끝나고 나서 열흘 후인 다음 달 24일에 시작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달 31일 AC 밀란, 8월 3일 FC바르셀로나, 6일 첼시와 미국에서 친선전을 펼칩니다.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을 이끄는 티에리 앙리 감독도 이달 초 대회에 나설 25인의 예비 명단을 발표하면서 음바페의 이름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게 된 음바페는 유로 2024에 집중합니다. 음바페가 주장을 맡은 프랑스는 유로 2024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조별리그 D조에 묶인 프랑스는 오는 18일 오스트리아, 22일 네덜란드, 26일 프랑스 폴란드와 맞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