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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
2024-07-19
조회수 : 97
올해 분양시장에서 단지명에 지하철 역명이 들어간 '역세권'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나머지 아파트 대비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역명이 들어간 단지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25대 1로, 비역세권 아파트(9대 1)보다 약 2.7배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 청약통장 순위확인서 자료를 기반으로 한 내용이다. 지방에서는 부산지하철 1호선 앞에 들어서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이 지난 6월 1순위 청약 접수에 2374명이 몰려 평균 8대 1, 최고 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올해 부산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접수 건수와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세권 단지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지난 6월 18억7000만원(18층)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인접한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올해 3월 전용면적 101㎡ 분양권이 11억6780만원(21층)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는 분양가(9억7900만원) 대비 1억8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은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