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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6개월 이자만 2조 2천억원 넘었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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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인프라 공기업인 한국전력의 빚이 6개월 만에 4천400억원 증가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이자만 2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전의 총부채는 지난해 6월 말 201조4천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긴 이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등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전기요금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2021년 이후 47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본 영향이 크다. 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 받으면 좋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 상승과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약화하면서 2021∼2023년 쌓은 40조원대 누적적자는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