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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오(maxst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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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기둥이 흔들리는 이유
2024-09-19
조회수 : 30

쏟아지는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에 한국 축구의 기둥이 흔들린다. ‘억까(억지로 까내리기)’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손흥민을 향한 날 선 혹평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현지 매체들과 일부 토트넘 팬들은 ‘최악의 주장’이라는 평가했다. 주장 완장을 찰 자격이 없다며 성을 낸다. 한국 수비의 기둥 김민재를 향한 독일 매체의 비판도 계속된다. 실점을 허용한 골키퍼보다 더 낮은 평점을 부여하기까지 한다.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코번트리에 2-1로 신승했다. 최악의 졸전을 펼쳤지만 후반 막판 연속골을 기록하며 가까스로 역전승을 거두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10월10일 요르단 대한민국 축구 경기도 안심할 수가 없다.토트넘 팬들은 뿔이 났다. 최대 라이벌에게 패배한 상황에서 “경기를 지배했다”는 표현이 팬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다. 비난의 화살은 손흥민을 향했다. 글로벌 매체 ‘GOAL’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패배 후 인터뷰에 응한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 팬들은 주장의 수치, 망상이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또 “부끄러운 주장”, “손흥민은 분명 우리가 가진 역대 최악의 주장일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리더십을 의심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선발에서 빠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