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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사랑하기 바빠서 늙을 틈 없네*서봉석
공연∙전시
허공 수틀푸른실을 허리에 두른 그여자바느질은 공이 들어야 혀 암만한숨이 실처럼
2023-11-28서봉석
너에게로 가는길엔 우체국이 없어꽃이 피지 않는 길엔강물이 출렁이고나는한쪽 어깨가 없어너는
2023-11-27서봉석
그것은 울음 이었다포크레인이 크릉크릉한참 붉은 동백 나무를한삽 퍼올리자까치발로 버둥대던동백
2023-11-25서봉석
냉장고 속 달콤한 케이크를 듣는 거야 냉장고와 한 몸이 되는 건 순간이지 냉장고 소음은
2023-11-23서봉석
8인치 망원경으로은하수 가로지른 별무리 찾아보다둥근 섬광에 싸인 빛살을 따라간다.희미한 별
얼룩말띠 사랑 권 혁 수 쥐띠, 소띠, 호랑이띠......
누군가 문을 흔들고 있다.태양보다 더 뜨거운 별의 표면오늘밤 빗줄기 되어 울고 있다.여름의
2023-11-21서봉석
섬 새가 좋아 새가 된다 돌이 좋아 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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